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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평의 여유공간..."거실에 카페를 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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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형 발코니 평당 시공비 70~100만원 정도

확장형 발코니 꾸미기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되면서 ''''우리도 한 번…''''하는 고민에 빠져봤을 것이다. 1992년 6월 이후 허가 아파트 모두 발코니 확장이 허용됨에 따라 전용 면적당 확장 가능한 발코니 면적은 18평 5~6평, 25.7평 6~8평, 33평 9~10평, 42평 11~12평이다.

거실부분만 발코니를 확장한다고 해도 아파트 30평형대를 기준으로 봤을 때 3평정도의 여유공간이 더 생기는 셈이다. 방이나 주방까지 전체적으로 확장을 한다면 적게는 7평에서 10평정도가 더 커진다고 보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평형대가 작은 집에는 그만큼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는 장점이, 대형 평형대에서는 자투리 공간 활용으로 멋을 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평당 시공비용이 70만~100만원 정도로 전체적으로 확장했을 때 1000만원에 이르는 비용 부담은 있다. 그래도 잘만 활용하면 미니 서재로, 로맨틱하게 차 마시는 공간으로, 집안 포인트 인테리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 미니 서재로 = 확장한 발코니는 창문이 바로 발코니 창이 될 수 있다. 그만큼 채광량이 늘어난다는 의미도 된다. 창문 가득 햇살이 내리 쬐는 이곳에 책상을 놓아보는 것은 어떨까. 패브릭 벽지로 벽면을 도배하고 앤티크 가구로 장식하면 중후한 멋이 풍기는 서재를, 붙박이장으로 책상을 짜맞추어 넣으면 수납공간이 충분한 깔끔한 느낌의 공부방을 연출할 수 있다.

좁은 방안에 침대며 책상, 책장을 꽉꽉 밀어 넣어 답답했던 집안을 붙박이장을 활용해 발코니를 꾸미면 책상이나 책장 공간의 여유가 생겨 훨씬 넓게 사용할 수 있다.

확장형 발코니 꾸미기

 



△ 사랑이 흐르는 발코니 = 확장한 발코니에 티 테이블을 놓는 것은 이미 진부하게 느껴질 만큼 많이 소개된 방법. 그렇지만 어떤 티 테이블을 놓느냐에 따라 분위기는 180도로 바뀔 수 있다.

둥근 탁자형 티 테이블을 놓고 한 쌍의 의자를 놓아 부부 공간을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색다르게 발코니 창 부분에 맞춤 가구로 일자형 테이블을 짜넣어도 좋을 듯하다.

서재 꾸미기·티 테이블 놓기·소파 옮겨 공간넓히기

바깥 풍경을 보면서 대화를 나눈다면 마치 스카이라운지의 커피숍에 있는 것처럼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방법이다.

△ 다양한 소파 활용을 = 좌식 생활을 하는 우리 전통과는 맞지 않게 최근 침대 생활이 보편화되면서 입식 생활에 어울리는 가구들이 집안을 채우고 있다.

확장형 발코니 꾸미기

 



방바닥에 편안하게 방석을 깔고 앉는 것보다 소파 하나 쯤은 집안에 다 있을 듯하다. 평형대가 작을 경우 거실 한쪽이나 거실 중앙에 놓인 소파가 제법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

거실 한 쪽 벽이나 거실 중앙에 있던 소파를 발코니쪽으로 밀어보자. 좁은 거실 공간이 훨씬 넓게 느껴질 것이다. 창가에 오리엔탈풍 커튼을 걸거나, 로맨틱한 레이스 장식 커튼과 최근 유행하고 있는 벨벳 소파와 매치시켜 보면 드라마 <궁>에서 보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등받이 없는 벨벳 소파에 화려한 실크 쿠션을 매치해도 아늑하면서 분위기 있는 창가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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