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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9일 개봉되는 정우성, 전지현, 이성재 주연의 영화 ''''데이지''''(감독 유위강, 제작 아이필름)가 독특한 ''''커플 예매 세트''''를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인터넷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500세트 한정으로 판매되고 있는 스페셜 예매 세트에는 특별가의 커플 티켓은 물론 영화 사진세트도 포함됐다.
특히 이 예매 티켓의 수익금의 50%가 자선 단체인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불우이웃 돕기 기금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스페셜 예매 세트는 영화 속에서 여주인공에게 매일 오후 4시 15분에 꽃이 배달됐다는 스토리에 맞춰 23일 오후 4시 15분에 시작됐으며 세트에 함께 포함된 사진 세트에는 주연 배우들이 네덜란드 현지에서 촬영한 사진들이 포함돼 있다.
''데이지''는 한 여자를 사랑하는 킬러와 경찰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홍콩 영화 ''무간도'' 시리즈의 유위강 감독이 연출을 맡고 ''매트릭스 시리즈''의 액션을 담당한 임적안 무술감독, ''태극기 휘날리며''의 이태규 동시녹음기사 등 아시아 최고의 스태프들과 전지현, 정우성, 이성재 등 한국 스타들이 함께 만드는 영화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