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열차가 또 고장으로 지연운행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5일 오전 9시 서울역에서 출발한 제7호 고속열차가 9시 35분쯤 충남 천안아산역에 정차한 뒤 다시 출발하려 했으나 출입문 고장 표시등이 들어오면서 출발이 32분 가량 지연됐다.
철도청측은 출입문에 이물질이 끼어 닫히지 않는다는 표시등이 들어와 점검을 하느라 출발이 늦어졌다고 밝혔다.
철도청측은 열차운행이 25분 이상 늦어짐에 따라 하차하는 승객에 대해 요금의 25%를 환불해 주었다.
CBS사회부/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