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주석이 만든 새 테마곡과 함께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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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이 새 테마곡과 함께 마운드에 오른다. (황진환 기자)

 

삼성 시절 오승환(32, 한신 타이거즈)이 마운드에 오를 때면 넥스트의 '라젠카 세이브 어스'가 흘러나왔다. 그리고 오승환은 돌직구를 앞세워 삼성을 구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라젠카 세이브 어스'가 아닌 새로운 테마곡과 함께 마운드에 오른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1일 "오승환의 테마곡이 제작됐다. 친분이 있는 한국의 힙합 가수 주석이 새로 만들었다. 고시엔구장 개막전인 8일 요코하마 DeNA전부터 입장곡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목은 오승환의 이름 그대로 '오(oh)'다. 시작 부분에 '오승환'이라는 가사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환은 "원래 친분이 있던 가수 주석 형이 나를 위해 만들어줬다"면서 "마운드에 오르면 (집중하느라) 들리지는 않지만 기분은 좋다"고 말했다.

일단 오승환은 8일 요코하마전 전까지는 본조비의 '비코즈 위 캔(Because We Can)'을 테마곡으로 쓸 예정이다. 주석에게 새 곡을 받기 전 오승환이 '라젠카 세이브 어스' 대신 원했던 곡이다.

테마곡 'oh'가 얼마나 자주 울려퍼지느냐에 오승환, 그리고 한신이 성적이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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