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쏟아지는 찬사 "RYU는 에이스, 보석처럼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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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한국 시각) 샌디에이고와 원정 경기 호투로 현지 언론의 쏟아지는 찬사를 받은 LA 다저스 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류현진(27, LA 다저스)은 비록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현지 언론의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

류현진은 31일(한국 시각) 미국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탈삼진 3피안타 3볼넷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1-0으로 앞선 8회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러나 브라이언 윌슨이 동점 솔로 홈런을 내주면서 류현진의 시즌 2승째는 무산됐다. 윌슨은 이후 추가 2실점, 다저스는 1-3으로 졌다.

미국 유력지 LA 타임스는 '다저스가 류현진의 역투를 낭비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이어 "다저스는 사이영상 수상자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가 있지만 현재 원하는 선수는 바로 류현진"이라면서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다고 칭찬했다.

CBS스포츠는 '류현진이 빛났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류현진의 보석 같은 투구가 샌디에이고가 다저스를 1-3으로 이기면서 낭비됐다"고 표현했다. 이어 "류현진이 1회 위기를 넘긴 뒤 16타자 연속 범타 처리를 하는 빼어난 피칭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류현진은 최고였으나, 다저스는 8회를 넘기지 못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특히 류현진의 오는 4월5일 홈 개막전 등판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다저스가 커쇼도 하지 못했던 시즌 첫 6경기에서 3번 선발 등판 위업의 기회를 류현진에게 줄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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