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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탈옥시도 21명 사망…배후 보코하람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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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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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의 국가안보국(SSS) 본부에 수용 중이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30일(현지시간) 탈옥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최소 21명이 사망했다.

국가안보국 대변인인 메릴린 오가는 이날 이메일 성명서에서 "탈옥을 시도하면서 총격전이 벌어져 수용자 21명이 사망했다"며 국가안보국 요원 2명도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번 탈옥 시도는 아침 배식 때 수용자 한 명이 국가안보국 직원의 뒷머리를 수갑으로 때리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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