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이 쓴맛을 둔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피티에-살페트리에르(Pitie-Salpetriere) 병원의 넬리 야코브 박사는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거나 과거 피우다 끊은 사람은 쓴맛을 잘 느끼지 못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흡연자, 담배를 피우다 끊은 사람, 담배를 피운 일이 없는 사람 450명을 대상으로 단맛, 쓴맛, 신맛, 짠맛 등 4가지 기본 미각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야코브 박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