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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비올라 경매…낙찰가 480억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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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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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전설적인 현악기 장인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1719년에 만든 '맥도날드' 비올라가 경매시장에 나와 26일(현지시간) 입찰에 들어갔다.

이 비올라에 맥도날드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1820년대 이 악기를 구입한 이가 맥도날드 3세 남작이라는데서 유래한 것이다. 그후 주인이 바꿨지만 이름에는 변함이 없었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은 6월까지 이어지는데, 경매를 주관하는 소더비 측은 낙찰가가 4천500만 달러(약 484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악기 최고 경매가는 지난 2011년 '레이디 블런트' 스트라디바리 바이올린이 온라인 경매에서 기록한 1천590만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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