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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유럽골프팀, 말레이시아에서 샷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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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2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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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유라시아컵 27일 개막…김형성 출전

 

아시아와 유럽을 대표하는 골퍼들이 말레이시아에서 팀 대항전으로 격돌한다.

27일부터 사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글렌매리 골프장에서 열리는 유러시아컵은 아시아투어와 유럽프로골프투어가 함께 창설한 대회로 각 대륙 10명이 출전, 포볼,포섬, 싱글 매치 플레이로 우승팀을 가린다.

통차이 자이디(태국)가 이끄는 아시아 팀에서는 김형성(34·현대하이스코)이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해 유럽의 강호들과 실력을 겨룬다.

김형성은 작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상금 랭킹 2위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다.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가 이끄는 유럽 팀에는 그레임 맥도월(북아일랜드), 빅토르 뒤비송(프랑스), 토마스 비외른(덴마크)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 포진했다.

유라시아컵은 매년 12월에 열리는 로열트로피 대회와 성격이 비슷해 갈등을 빚기도 했다.

제1회 대회를 시작한 유라시아컵의 우승팀에는 300만 달러, 준우승팀에는 100만 달러의 상금을 준다.

◇ 출전 선수
▲아시아팀= 통차이 자이디, 키라덱 아피반랏(이상 태국), 가간짓 불라르(인도), 니콜라스 펑(말레이시아), 김형성(한국),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프라야드 막생(태국), 오다 고메이(일본), 시디쿠르 라흐만(방글라데시), 다니하라 히데토(일본)

▲유럽팁=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 토마스 비외른(덴마크), 제이미 도널드슨(웨일스), 빅토르 뒤비송(프랑스), 곤살로 페르난데스-카스타뇨(스페인), 스티븐 갤리커(스코틀랜드), 파블로 라라사발(스페인), 주스트 루이튼(네덜란드), 그레임 맥도월(북아일랜드), 토르비외른 올레센(덴마크)

▲김형성(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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