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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우크라 사태 핵비확산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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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25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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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보유국의 비핵보유국 안전보장 약속 지켜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4일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사회의 핵무기 비확산 노력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제 3차 핵안보정상회의 개막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로 우크라이나가 핵을 폐기한 근거가 된 '부다페스트 양해각서'의 신뢰가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반 총장은 "이는 지역 안보와 핵무기 비확산체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히고 "이런 상황이 핵무장을 추구하는 구실로 이용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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