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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자산동결·여행금지' 대상 12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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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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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러시아의 크림 자치공화국 합병과 관련해 12명을 자산동결 및 여행금지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EU 첫날 정상회의를 마친 뒤 "러시아는 (합병을) 계속할 수 없으며 대화의 길을 취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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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러시아를 겨냥한 EU의 제재 대상은 33명으로 늘었다. 이번에 추가된 12명의 명단은 21일 발표될 예정이며 푸틴 대통령의 측근 인사들이 포함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U 정상들은 또 6월 예정된 EU-러시아 정상회의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도 같은 날 세르게이 이바노프 대통령 행정실(비서실) 실장과 겐나디 팀첸코 볼가 그룹 회장, 블라디미르 야쿠닌 러시아철도공사 사장, 로텐베르그 형제 등 푸틴 대통령의 측근을 포함한 20명을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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