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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경기 만에 안타 '타율 1할4푼6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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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한국 시각) 친정팀 신시내티와 시범 경기에서 연이틀 무안타 침묵을 깬 텍사스 추신수.(사진=텍사스 트위터)

 

'추추 트레인' 추신수(32, 텍사스)가 3경기 만에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21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친정팀 신시내티와 시범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와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깼다. 시범 경기 타율은 1할3푼9리에서 1할4푼6리(41타수 6안타)로 올랐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상대 왼손 선발 제프 프랜시스의 초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후속 조시 윌슨의 내야 안타로 2루까지 간 추신수는 그러나 프린스 필더 타석 때 견제에 걸려 아웃됐다.

이후 추신수는 4회 삼진, 7회와 연장 10회 2루 땅볼에 그쳤다. 신시내티가 연장 10회말 조이 보토의 끝내기 볼넷으로 5-4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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