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수백억 탈세 논란…“정기 세무조사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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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역외탈세 혐의를 부인했다.

SM은 20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보도된 SM의 역외 탈세 등 관련 내용은 사실 무근이며 지난 2009년에 이은 일반적 정기 세무 조사를 받고 있다”며 “근거 없는 소문에 의한 추측보도는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국세청이 SM이 역외 탈세 등으로 수백억 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포착해 강도 높은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SM 본사에 30여명의 조사 인력을 투입, 역외 탈세 등에 대한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정기 세무 조사의 경우 조사 시작 10일 전에 조사 목적 등을 사전 통지하지만 이번엔 당일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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