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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야구 팬들 마음은 벌써 문수야구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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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한화 22일 시범경기 입장권 오늘 배부…천연잔디 마무리 작업 등 남아

울산 문수야구장은 그라운드내 천연잔디 마무리 작업과 야구장 입구 등 주변 환경 정리만 남겨 두고 있다.

 

울산 문구야구장이 오는 22일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로 분주하다.

여기에다 17일부터 시범경기 입장권도 배부되면서 울산 야구팬들의 마음은 벌써부터 문수야구장으로 향해 있다.

롯데팬인 김양수(54·남구 무거동) 씨는 "울산에서 프로야구를 시작하는 것 만으로 좋다. 지역에 부산 사람, 특히 롯데팬들이 많아 관중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모(61·중구 반구동) 씨도 "그 동안 야구경기를 집에서 TV로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제 직접 관람할 수 있다니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롯데의 제2구장 역할을 하게 될 울산 문수야구장 17일 현재 그라운드내 천연잔디 마무리 작업과 야구장 입구 등 주변 환경 정리만 남겨 두고 있다.

롯데의 제2구장 역할을 하게 될 문수야구장은 전체 1만2000석 규모로 건설됐지만 필요에 따라 2만5000석 까지 확장할 수 있다.

관중석에는 커플석을 비롯해 가족들이 바비큐를 하면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시설이 설치됐다.

또 관람이 편하도록 내야석엔 시야를 전혀 가리지 않는 메이저리그용 특수 그물망이 설치됐다.

이채석 시종합건설본부 시설부장은 "그라운드와 맞붙어있는 내야석 펜스 높이를 1m까지 낮춰 최대한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 만큼 박진감 있는 경기는 물론 선수들 동작 하나 하나를 세밀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선수들이 사용하는 락커룸을 메이저리그급 수준으로 설치해 편의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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