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몹쓸 교사들' 제자 성추행에 애정편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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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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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일부 고교 교사들이 제자를 성추행하거나 애정 문구가 담긴 편지를 건넨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사립인 A여고의 B교사는 지난해 12월 2학년 교실에서 한 여학생의 어깨를 주무르고 가슴 부위를 더듬어 이 학생으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강한 반발을 샀다.

B 교사는 관할 인천 남동경찰서에서 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며, 기소 의견으로 사건이 검찰에 넘겨져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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