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문 여행사 재패니안이 라벤더 만개시기인 6월 중순에서 8월 말 삿포로와 후라노를 한 번에 여행할 수 있는 북해도 상품을 99만9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출시했다.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재패니안의 후라노 호테루 프리스타일 3박4일 상품은 몬토레 에델호프 삿포로 호텔에서 2박을, 호텔식 료칸인 후라노 호테루에서 온천과 함께 프랑스 전통 코스 요리를 즐기며 나머지 1박을 보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라벤더를 비롯해 100여 종류가 넘는 꽃들이 10만㎡에 걸쳐 펼쳐져 있는 팜도미타의 절경은 빼놓지 말아야 할 후라노의 볼거리. 드넓은 초원에서 방목한 젖소들의 우유로 만들어낸 라벤더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라벤더 벌꿀 푸딩은 후라노 여행의 또 다른 별미다.
재패니안의 일본인 코디네이터 나루미는 "겨울 여행지로 널리 알려진 삿포로가 실제 현지 일본인들에게는 여름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곳"이라면서 "재패니안의 이번 북해도 상품은 이미 일본으로 벚꽃여행을 다녀왔거나 벚꽃여행 예약시기를 놓친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라노에서 기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비에이에는 사진작가들이 절경이라고 손꼽는 미즈사와 댐과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30여 가지의 꽃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시키사이의 언덕을 돌아볼 수 있는 2시간 코스의 자전거여행이 마련돼 있다.
문의=일본전문 여행사 재패니안(070-4422-2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