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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총리, 정국위기 해소 위해 군지도자와 긴급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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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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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락 친나왓 태국총리와 프라윳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이 정국위기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회동했다고 현지언론이 6일 보도했다.

방콕포스트는 잉락 총리가 5일 지방 순시 계획을 취소하고 프라윳 총장과 긴급 회동, 정국 교착상태 타개, 정부와 군의 이해 증진, 군 인사 등에 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양측의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잉락 총리는 당초 동북부 콘깬 주의 가뭄 현장을 순시할 계획이었으며, 프라윳 총장과는 지난 4일 열린 국방위원회에서 회동한 바 있다.

잉락 총리와 프라윳 총장의 만남은 반정부 시위대가 지난 2일 방콕 점거 시위를 중단했으나 시내 대형 공원에 집결해 여전히 현 정부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계속 중인 가운데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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