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둘다 집에서 흡연하면 자녀 동맥 조기 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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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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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간접흡연 노출되면 심장마비·뇌졸중 위험↑

 

부모가 둘 다 집에서 흡연하면 자녀가 조기 동맥 노화를 겪어 성인이 되면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유럽심장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양쪽 부모의 흡연으로 간접흡연에 노출된 채 자란 아이들은 3년 이상 빨리 동맥이 노화하고 혈관벽이 두꺼워졌다고 영국 BBC 방송이 5일 보도했다.

이는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초음파 결과를 보면 아이들의 목에서 머리 사이를 지나는 대동맥 두께가 어릴 때는 별 차이 없었지만 약 20년 뒤에는 부모의 흡연 여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한쪽 부모만 담배를 피우는 경우에는 간접흡연 노출 정도가 덜해서인지 자녀의 대동맥 두께에 큰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간접흡연에 안전한 수준은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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