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사태> 오바마, 푸틴에 어떤 '채찍'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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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04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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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압박·경제제재 무게…군사대응 가능성은 낮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에 대한 군사개입을 노골화하면서 미국이 과연 어떤 대응카드를 꺼내들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섣부른 군사행동을 자제하라고 '경고'해온 버락 오바마 행정부로서는 러시아가 오히려 파병규모를 늘리자 당혹감과 불쾌감 속에서 여러갈래의 옵션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특히 의회에서 고강도 제재론이 부상하면서 이번 사태에 대한 미국의 기조가 강경대응 쪽으로 선회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우선 미국 조야가 주목하는 대목은 '과연 러시아가 어디까지 나갈 것이냐'이다. 크림반도로 병력을 보낸 블라드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확한 의도'가 무엇이냐에 따라 미국으로서도 대응의 향방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워싱턴 외교소식통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전면전을 일으킬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감당해야할 희생과 대가가 너무 크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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