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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 올 시즌도 '봄 배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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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1시즌 이후 부진한 성적 지속

 

올 시즌에도 LIG손해보험의 '봄 배구'가 사실상 무산됐다.

LIG손해보험은 1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NH농협 2013~2014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0-3(24-26 21-25 25-27)으로 덜미를 잡혔다.

준플레이오프를 위해서라도 4위까지 올라서야 했던 LIG손해보험은 2연패에 빠져 5위를 유지했다. 11승17패(승점34)로 5위를 유지한 LIG손해보험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하지만 2경기의 상대가 3위 대한항공(승점41)과 4위 우리카드(승점39)라는 점에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더욱이 대한항공과 우리카드가 남은 경기에서 모두 패해야만 LIG손해보험의 극적인 '봄 배구'가 성사될 수 있는 만큼 달성 가능성은 극히 낮다. LIG손해보험은 지난 2010~2011시즌 준플레이오프 이후 3시즌째 부진한 성적이 계속되고 있다.

올 시즌 꼴찌가 확정적인 한국전력은 적지에서 6연패에서 탈출하고 시즌 6번째 승리(21패.승점21)를 챙겼다. 올 시즌 LIG손해보험과의 상대전적에서 3연패를 털고 2승3패가 됐다.

양 팀의 승패는 '쌍포' 대결에서 갈렸다. 한국전력은 레안드로 비소토가 양 팀 최다인 26점, 신인 전광인도 15득점으로 41점을 합작했다. 반면 LIG손해보험은 토마스 에드가(20득점), 김요한(11득점)으로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이어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3-1(25-18 20-25 25-22 25-13)로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다.

이 승리로 도로공사는 12승14패(승점36)가 되면서 한 경기를 더 치른 3위 KGC인삼공사(승점44)와의 격차를 좁혔다.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여자부 5위 현대건설(9승17패.승점28)은 5연패로 부진한 성적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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