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 대회 사나이' 기성용 "자이언트 킬링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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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스완지 이어 올 시즌에도 선덜랜드서 리그컵 결승

지난 시즌 스완지 시티에 이어 올 시즌에는 선덜랜드에서 리그컵 결승전 무대를 밟게 된 기성용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년 연속 우승에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자료사진=나이키)

 

"우리가 우승하지 말란 법은 없다."

2년 연속 캐피털원컵 결승 무대를 밟는 기성용(선덜랜드)이 우승에 대한 조심스럽지만 분명한 의지를 털어놨다.

기성용이 임대 활약 중인 선덜랜드는 2일 밤 11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13~2014 캐피털원컵 결승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에도 원소속팀인 스완지 시티에서 캐피털원컵 우승을 경험했던 기성용은 2년 연속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기회를 잡았다.

올 시즌 선덜랜드의 간판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기성용은 1일 선덜랜드 지역지 '선덜랜드 에코'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결승과는 완전히 다르다. 지난해 결승에서 만난 브래드포드는 확실히 쉬운 상대였지만 올해는 다르다.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한다면 더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선덜랜드가 들어 올린 주요 대회의 우승 트로피는 1973년 FA컵이 마지막이다. 이후에도 2부리그와 3부리그에서 우승은 했지만 무게감이 떨어진다.

지난 시즌의 상대였던 브래드포드 시티가 4부리그인 리그 2 소속이라 쉬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반면, 올 시즌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맨체스터 시티라는 점에서 쉽지 않은 경쟁이 예상된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2013~2014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선덜랜드가 1-0으로 승리한 기분 좋은 기억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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