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그리스 '최정예'와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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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전 출전 선수도 8명 포함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6일 그리스 최정예 선수들을 상대로2014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윤성호기자

 

월드컵 본선을 앞둔 한국과 그리스가 최정예 멤버로 격돌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6일(한국시각)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릴 '홍명보호'와의 평가전에 나설 그리스의 선수 명단을 28일 공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2위의 그리스를 이끄는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은 2014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안방에서 열리는 평가전에 공격수 요르고스 사마라스(셀틱)와 미드필더 요르고스 카라구니스(풀럼), 수비수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도르트문트)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불러모았다.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예선 B조에서 격돌했던 멤버 중에는 8명이 이번 평가전에도 소집됐다. A매치 100경기를 넘긴 베테랑 미드필더 카라구니스(131경기)와 코스타스 카추라니스(108경기)를 비롯해 간판 공격수 사마라스 등 8명이 당시 0-2 패배의 설욕을 노리게 됐다.

당시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한국전에 출전하지 않있던 파파스타토풀로스까지 추가할 경우 지난 월드컵에서 한국전 패배의 아픈 기억을 갖고 있는 선수는 9명으로 늘어난다.

한국 역시 4년 전 남아공월드컵 그리스전에 나섰던 선수 가운데 골키퍼 정성룡(수원)과 미드필더 이청용(볼턴), 기성용(선덜랜드), 공격수 박주영(왓포드)까지 4명이 다시 한 번 출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그리스와의 역대전적에서 3전 2승1무로 앞서고 있다.

◇한국전 소집 그리스 축구대표팀 명단(20명)(굵은 글씨는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전 출전 선수)

▲골키퍼 =파나지오티스 글라이코스(PAOK), 알렉산드로스 초르바스(아폴론 스미르니)

▲수비수 =바실리스 토로시디스(AS로마), 라우카스 빈트라(레반테),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코스타스 마놀라스, 호세 홀레바스(이상 올림피아코스), 요르고스 자벨라스(PAOK)

▲미드필더 =알렉산드로스 지올리스(카이세리스포르), 지나이스 마니아티스, 안드레아스 사마리스(이상 올림피아코스), 코스타스 카추라니스(PAOK), 요르고스 카라구니스(풀럼), 파나지오티스 코네(볼로냐), 지아니스 페트파지디스(제노아)

▲공격수 =라자로스 크리스토둘로풀로스(볼로냐), 요르고스 사마라스(셀틱), 코스타스 미트로글루(풀럼), 디미트리스 파파도풀로스(아트로미토스), 디미트리스 살핀기디스(PA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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