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과 김희선이 백허그로 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이서진과 김희선은 각각 KBS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 15년만에 고향에 돌아온 까칠한 검사 강동석 역을, 왕년 경주 최고 공주 출신 생계형 대부업자 차해원 역을 맡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2회에서 15년 만에 재회한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이 증폭된 상황이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2일 방송될 4회 중 일부다. 이서진은 갑자기 달려드는 오토바이를 피해 기습적으로 백허그를 선보여 김희선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는 아련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되새기게 만드는 장면으로 운명적인 러브라인을 예고한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이서진과 김희선이 감정을 끌어올리며 흡입력 있는 연기력을 선보여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담아낼 수 있었다”며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두 사람의 ‘참 좋은 러브라인’을 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