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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나이 많을 수록 아이 자폐 위험 '3.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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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 비트)

 

아빠의 나이가 많을 수록 아이의 정신 질환, 학습 저조 등 위험이 높다고 지난 26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최근 미국 JAMA 정신의학지에 소개된 연구에 따르면 45세 이상의 남성이 아이를 출산할 경우 자폐아가 태어날 확률이 20대 남성에 비해 평균 3.5배에 달했다는 것.

또한 우울증 위험은 24배,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13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인디애나대학 연구팀은 지난 1973-2001년 사이 스웨덴에서 태어난 260만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세 사이 남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들보다 45세 이상 남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에게 자폐, 우울증, 주의력 결핍, 성적 저조 등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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