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키리졸브 연습은 긴장완화 노력에 대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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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2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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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한미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이 한반도 긴장을 노린 '전쟁연습'이라고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이날 개인필명의 논평에서 '키 리졸브'와 '독수리' 연습을 거론하고 "북남관계 개선과 조선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해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이는 공화국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키 리졸브' 연습이 연례적이고 방어적이라는 한미 양국의 입장에 대해 "전쟁연습의 도발적이며 침략적인 성격을 가리기 위한 서푼 짜리 술책"이라고 반박하고 "북남대결을 고취하면서 대조선지배 야망을 실현하려는 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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