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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신 숨은 보석’ 펜토, 3년 만에 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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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계의 숨은 보석인 펜토가 신보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펜토는 언더그라운드와 각종 페스티발에서 수많은 경험과 왕성한 활동을 한 뮤지션이자 작사, 작곡가다. 최근 힙합레이블 제이플러스뮤직(J+music)과 전속계약 체결한 그는 26일 신곡 ‘겨울인데…’를 발표했다.

펜토가 자이언티와 공동 작사, 작곡한 ‘겨울인데…’는 감각적인 기타 리프가 서정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팝랩 장르의 곡이다. 한 남자가 겨울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다시 겨울에 헤어진 후 혼자 맞는 첫 겨울에 대한 쓸쓸한 감성을 담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펜토만의 힙합을 들을 수 있다. 장르를 초월한 창의적인 음악과 이야기들로 대중들과 좀 더 소통 하고 싶고, 기존의 언더그라운드 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펜토의 음악 역시도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

한편, 펜토는 2008년 1집 ‘펜탁식’(Pentoxic)으로 데뷔했다. 이 앨범은 제 7회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힙합 & 랩 앨범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후 2집 ‘마이크로수트’(Microsuit)로 제 8회 한국 대중음악상 같은 부문 후보에 또 한 번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간 버벌진트, 더블케이 등 실력파 아티스트의 피처링을 비롯해, 부가킹즈, 더블케이 등의 앨범에 작곡가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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