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박근혜 정부 1년은 불통·불신·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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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한길 대표 (윤창원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오는 25일 취임 1주년을 맞는 박근혜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 특검 도입 등 7대 요구안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정부 1년은 불통·불신·불안의 '3불(不) 정권' 운영으로 국민이 안녕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대선개입 사건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무시됐다"면서 "국민과 불통했던 1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에게 불신 받은 1년이었다"며 "핵심 공약 파기는 박 대통령이 강조하던 원칙과 신뢰를 산산이 무너뜨렸다. 특히 정치공약 개혁에 대해서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가계부채 1000조원, 전셋값 고공행진 등 국민이 불안했던 1년이었다"며 "최근 '통일은 대박'이라는 박 대통령의 말을 환영하지만 과정으로서의 통일을 여야가 함께 만들기 위해 통일시대준비위원회 구성을 다시 한 번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 집권 2년차를 시작하면서 전면적인 국정쇄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7대 요구사항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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