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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경주 리조트 사고 관련 대책본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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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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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와 관련해 18일 자체 사고대책본부를 꾸리고 사고수습 지원에 나섰다.

조현재 제1차관이 사고대책본부장을 맡아 지원을 이끌며 총괄대책반, 협력지원반, 언론지원반 등 3개반으로 지원 체제를 갖췄다.

김기홍 관광국장이 총괄대책반장을 맡았으며, 이상영 비상안전기획관과 박정렬 홍보정책관이 각각 협력지원반과 언론지원반을 책임진다.

아울러 안행부가 가동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연락관을 보냈고, 현지 사고대책본부에도 국민소통실 소속 과장과 사무관을 파견했다.

앞서 유진룡 문체부 장관은 이날 오전 1시께 경주의 사고 현장을 찾았다. 수습 상황을 점검한 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일정을 위해 오전 4시께 현장을 떠났다.

문체부 관계자는 "관광 분야 주무 부처로서 사고 수습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됐다"며 "관련 시설 안전 점검과 원인 규명 등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공조해 대책을 논의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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