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새누리당 경남지사 예비후보(전 창원시장)가 홍준표 지사를 향해 "대권도전을 위해 경남지사직을 이용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홍 지사는 대구경북이 고향이라 말했던 사람"이라며 과거 행적을 문제삼기도 했다.
박 후보는 특히 “현직 국회의원들과 핵심당직자들 사이에서 홍 지사의 불통에 부정적인 인식이 많다”며 "자업자득"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홍 지사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은 더욱 확산되고 있고, 상대적으로 자신에 대한 지지도가 높아지고 있어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다음은 경남CBS <시사포커스 경남="">(제작 손성경 PD)과의 인터뷰 전문.
■ 방송 : FM 106.9MH (17:05~17:30)
■ 진행 : 김효영 경남CBS 보도팀장 (이하 김)
■ 대담 : 박완수 경남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이하 박)
김>요즘 시군 도시느라 바쁜가?
박>시군 민심투어를 하고 있다.
김>투어를 해 보니 어떤가?
박>현장의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고, 저를 알릴 수 있어 좋고, 저의 입장과 저의 생각을 우리 도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김>아무래도 창원시장을 오래해서 다른 지역에서는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지 않나?
박>아무래도 제가 창원시장을 오래하다보니까 서부경남지역의 도민들을 만날 기회가 없다보니 일단 인지도가 낮았다. 최근에 후보가 돼서 언론에 많이 나오니까 도민들이 이제 TV에 본 사람이니까 TV보다는 실물이 좀 낫다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호기심을 많이 갖는 것 같다. 도대체 어떤 사람인가 하는, 그런 것을 많이 느꼈다.
김>초반에 서부경남을 집중적으로 다니시는 것도 그런 이유인가?
박>그동안 특히 서부경남 도민들은 제가 거의 만날 기회가 없었다. 특히 서부경남을 우리 경남 전체로 놓고 봤을때 좀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이다 보니까 그쪽의 민심을 듣는 것이 균형발전 차원에서 우선 다녔다.
김>창원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것에 비해서 서부경남은 더뎠었요. 그렇다보니 박완수 창원시장 하면 서부경남 주민들의 입장에선 그렇게 호감도가 높지 않은 것 같던데?
박>서부경남 주민들 입장에서 보면, 잘 모르지만 창원이 아주 발전이 가속화되는 도시다 보니까 그 도시를 이끌었으니까. 능력은 있지 않나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사람을 잘 모르니까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언론보도로만 접하다 보니까 호기심을 가지고 보는 것이죠.
김>먼저, 오늘 오전에 도청에서 진주의료원 기능 정상화에 대해서 기자회견을 가지셨다. 어떤 내용이었나?
박>진주의료원은 아시다시피 공공의료서비스를 담당하는 기관인데 이걸 적자와 강성노조를 핑계로 해서 문을 닫게 만들었다.
마산의료원은 같은 의료원인데 확장하면서 진주의료원은 문을 닫은 것은 어떻게 보면 서부경남 주민들에게 역차별하는 것이다.
도의 입장에서 보면. 그래서 저는 진주의료원을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는 발표를 이미 했고요. 어떤 방법, 어떤 모양으로 기능을 회복될 것인가 제가 발표를 했다.
'경남 행복의료원'으로 바꾸겠다고 했는데 기존 어떤 다른 공공의료서비스 기관과는 새로운 공공의료기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우선 민간의료부문에서 다르기 힘든 본연의 임무를 좀 강화된 형태로 운영을 하겠다.
예를 들면 노인들 같은 경우 노인 만성질환을 치료하고 육아같은 경우에도 서부경남에 도립산후조리원이 없다. 도립산후조리원도 기능에 포함시키고 특히 다문화가정에 대한 전문센터, 양한방 협진진료 이런 부분에 대한 기능을 추가해서 그야말로 새로운 형태의 전국의 모범적인 공공의료기관을 바뀌게 될 것이다.
단지 노조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진주의료원 문제는 노조의 책임이 있다. 강성노조라기 보다는 노조가 책임이 있기 때문에 강성노조의 텃밭이 돼서는 안되고 도민 봉사기관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리고 진주의료원을 새로운 경남 행복의료원으로 바꾸게 되고 지금 현재 도정에 있어서 잘못된 도정 운영을 바로잡는 첫번째 시금석이 될 것으로 저는 생각한다.
김>비용은 어떻게 충당할 것인가?
박>지금 마산의료원도 현재 시설의 두 배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에 진주의료원 사태와 관련해서 정부가 공공의료원기관에 대한 지원을 위한 법률안을 입법예고하고 있는 중이다.
그렇기때문에 정부에서는 공공의료로 인한 적자는 정부가 지원하겠다는 입장이고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진주의료원이 그동안 전국적으로 여러가지 관심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에 제가 도지사가 되면 충분한 비전과 플랜을 가지고 중앙정부에 설명을 하면 중앙정부의 지원을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아서 도비를 보태서 이렇게 하겠다.
김>박 전 시장이 진주의료원을 되살리겠다고 밝히니까 홍준표 지사는 '진보 좌파'라는 말도 했는데, 어떻게 받아들이셨는지?
박>저는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도민을 위해서 공공의료서비스 기관을 회복하겠다는 것이 좌파와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다.
또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대선 공약으로 공공의료기관을 확충하겠다고 했는데 그러면 그것이 좌파인지, 오히려 좌파정책인지 되묻고 싶다.
이런 이야기들은 도지사가 할 얘기가 아니다. 이런 구태정치의 상습적인 언어이다. 편가르기 아니냐?
340만 도민의 살림을 사는 도지사는 정치인들의 말장난을 해서는 안된다. 도민을 편가르기해서는 안된다.
도지사 자리는 기존 정치인들과는 다른 것이다. 340만 도민은 니편, 내편이 아니고 모두가 우리 도민이고 반대하든, 찬성하든 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다 우리 도민으로 생각하고 도민을 섬기는 자리로 그 분들을 대해야하는 것이지 기존 정치인처럼 책임없게 편가르기하고 좌파, 우파하는 것은 나는 340만 도지사로서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한다.
김>박근혜 대통령도 착한 적자를 얘기했고, 새누리당에서도 국정조사를 통해서 재개원을 결정했다.
혹시 이번에 진주의료원 기능 정상화 공약을 발표하시기 전에 중앙당, 정부, 국회쪽과 접촉을 해보시고 결정을 내린 것인가?
박>저희들은 일부 지난 번에 발표할때 말씀드렸지만 도민들의 여론은 여론조사를 통해 정확히 했었다.
진주나 서부경남 9개 시군에 도민들의 여론을 조사했고 거기서는 의료기능을 살려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리고 일부 지역의 국회의원님 입장도 제가 논의를 했었다. 그리고 이미 새누리당이나 대통령께서도 착한 적자로 했고 정부에서도 보건복지부 장관이 폐쇄나 매각을 승인하지 않았다.
국회에서는 국정조사를 통해서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던 홍준표 지사를 고발했지 않나?그러면 보면 중앙당, 대통령, 정부가 진주의료원 폐쇄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 입장이고 그 입장은 우리가 다 알고 있다.
김>홍준표 지사는 박 후보에게 이런 얘기도 했다. "진해 야구장문제나 제대로 해결해라"고. 앞으로 야구장 문제를 가지고 박 후보를 계속해서 공격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보나?
박>진해 야구장은 이미 용역과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서 결정이 된 것이다.
단지 NC다이노스가 자기들의 입장에서 진해 야구장이 관중동원 등에서 어렵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꼭 NC다이노스가 진해야구장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창원시와 NC다이노스가 기본적으로 새로운 사업교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거기에 따라서 합의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차기 창원시장이나 의회에서 NC다이노스와 기본적인 합의나 의논을 해 나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김>또 한 가지 문제.
처음에는 홍 지사가 무상급식 약속을 파기했다가 오늘은 작년 수준으로는 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어떻게 보시는지?
박>홍 지사님은 도민을 상대로 잦은 말바꾸기로 인해 신뢰에 그런게 있는데요.
어떤 정책을 결정할때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고 그것을 바꾸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말씀하신대로 보궐선거때 무상급식은 합의된 만큼 동의를 하고 그 뒤에도 공개질의서에서 도민과의 약속은 지키겠다고 했고 그리해놓고 최근에 와서는 공약집에 있는 공약이 아니고 김두관 지사의 책임이다 이렇게 말을 바꿨다.
또 최근에 선거를 앞두고 또 말바꿔서 작년 수준으로 하겠다고 이렇게 하는데 정책이라는게 정치적 목적으로 순간순간 자기 개인의 정치적 입지에 따라서 말이 바뀐다는 것는 340만 도민의 살림을 책임지는 도지사로서의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라고 본다.
저는 무상급식의 로드맵을 전임 지사가 만들었으면 전임 지사의 내용을 승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도저히 재정상 승계가 어려울 때는 그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도민들에게 설명하고 양해를 구해야 할 부분이고 재원 부담에 있어서도 경남도와 교육청, 일선 시군이 서로 적게 부담하겠다고 싸우고 있다.
이 부분에 있어서도 시책을 추진하기 전에 도가 중개역할을 해서 상급 관청이니까. 사전 협의와 조율을 거쳐서 발표를 하고 시행을 하는 것이 바람직했는데 일방적으로 시행하다보니, 재원부담에 대해서 기관 간에 갈등을 유발시키고 있다.
제가 도지사가 되면 기관 간 부담률 부분에 대해서 협의가 필요하고 가능하면 전직 도지사들의 입장과 계획을 수요하는게 바람직하다.
꼭 못할 경우에는 도민들에게 설명을 하고 도민적 합의를 얻어내는 것이 우선돼야 하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한다.
홍 지사는 전혀 상의도 없었고 재원 부담비율에 대해서도 전혀 상의가 없었다. 그래서 앞으로 광역자치단체가 복지시책을 추진할때 일방적으로 도가 30% 부담할테니 시군이 70% 부담하라고 하면 시군에서 재원 부담에 한계가 있는데 그 시책을 추진할 수 없는 것이죠. 각 기관 간에 조율을 거쳐서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김>당내 경선얘기를 해보자.
박 후보는 경선은 분명히 할 것이다고 했는데. 중앙당의 분위기를 읽으신 것인가?
박>우리 새누리당 당헌당규에 보면 보궐선거는 모르지만, 임기가 끝난 정규지방선거에서 광역자치단체장은 당헌당규에 따라서 국민참여경선을 하도록 돼 있다.
새누리당 당원이면 당연히 경선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경선에 의해서 결정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중앙당 관계자들을 만난 결과, 광역단체장 선거는 경선을 하는 것이 원칙이고 그렇게 할 생각이다는 입장을 들었다.
김>지난 보궐선거에서도 국민참여경선을 했다. 당시에 박 후보는 여론조사에서는 앞섰는데 선거인단 투표에서 졌지 않나?
박>그렇다. 여론조사에서는 조기에 20% 가까이 앞섰는데 대의원 투표에서 제가 표를 적게 얻어서 종합적으로 제가 지게됐다.
김>이번엔 자신있나?
박>지난 선거는 제가 중도사퇴를 해야 하고 또 대통령선거와 함께 이루어지다 보니까 창원시장 보궐선거가 새누리당으로서는 굉장히 부담이 됐다.
그래서 당원들이 도민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부정적인 평가를 한 것 같고 이번에는 창원시장의 임기를 거의 마무리되고 정규선거에 출마를 했고 지금 홍준표 도지사의 도정에 대해서 많은 부정적인 여론이 도민들의 일반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충분히 도민들과 새누리당 당원들의 지지를 받아서 승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
김>대의원 투표에서 역전을 당하셨으니까, 지금은 대의원들, 그러니까, 현역 국회의원들 사이에서는 박완수 지지세 더 많다고 보는가?
박>제가 볼때는 저희 당원들의 핵심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당연직 의원들인데 이런 분들의 여론이 어떻게 보면 굉장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금 국회의원들도 사실은 그것은 지금 현재 도지사의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한다. 도정을 이끌면서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해서 충분히 지역의 정치인들과 논의를 하고 같이 힘을 합쳐서 중앙의 국책사업을 따온다든지, 국비를 확보한다든지 이런 노력과 소통을 통해서 했다고 한다면 지금 현재 이런 분위기가 아니였을 것이다.
지금은 국회의원들을 비롯해서 많은 새누리당의 대의원, 특히 핵심 당직자들이 대부분 홍준표 지사의 도정에 대해서 여러가지 부정적인 인식을 많이 가지고 있기때문에 상대적으로 박완수를 지지하는 분위기가 많이 있고 그 분위기가 앞으로 갈수록 아마 시간이 흐를수록 확산되어서 제가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김>지난 주에 박 후보님의 대변인이 기자회견에서 홍준표 지사는 뼛속부터 대구경북 사람 아니냐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어떤 뜻인가?
박>과거에 보궐선거 과정에서도 이야기가 나왔지만 홍준표 도지사는 중앙정치권에 있을때에 대구를 찾아갔을때, 경북을 찾아갔을때도 "내 고향이다", 그리고 "초중고를 여기서 나왔다"고 말했다.
또 여러가지 대구경북에 대한 애정을 많이 표시했고 스스로도 고향에 왔다고 표현을 하고 또 대구경북에 대한 사업들에 대해서 자기가 고향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는 그런 얘기를 여러 차례했기 때문에 사실 이때까지 경남도지사에 취임하기 전까지는 대구경북사람으로 정치적인 분류를 해 온 것이 아마 언론의 입장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이었다고 본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경남을 고향이라고 하고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대변인이 이야기한 것 같다.
김>박 후보 보기에 홍준표 지사에 대한 반감, 도민들 사이에서 많이 읽히고 있나?
박>그렇다.
원래 역대 도지사들이 웬만하면 지지도가 새누리당 텃밭이기 때문에 경남이. 지지율이 60% 가까이 됐다. 그런데 지금 현재 도지사에 대한 지지가 그렇게 높지 않다.
그리고 그게 고정돼 있는 상태이다. 이런 것을 볼때 우리 도민들이 과거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그 대신 저희 같은 경우는 인지도가 서부경남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인지도가 상승하면 지지도도 상승하게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얼마 안가서 지지도 역전될 수 있다고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다.
김>현재까지 자체 여론조사를 돌려보면 어떻게 나오나?
박>지금 현재 새누리당 후보로서 적합도나 지지도를 보면 거의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한
상황이다. 그런데 이게 우리는 상승추세에 있기 때문에 아마 시간이 흐르면 오히려 우리가 우위에 서지 않겠나 그런 전망을 가지고 있다.
김>인지도가 올라가면서 지지도도 같이 올라간다? 홍준표 지사는 현재 정체돼 있고?
박>그렇다.
김>어떤 도지사가 되고 싶은가?
박>저는 평생 우리 경남에서 살았고 경남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경남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애정을 갖고 있는 것이고 애정이 있기 때문에 경남에 대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는 경남을 떠날 사람이 아니다. 떠날 도지사인지 여기에 정말 모든 혼신의 힘을 기울일 도지사인지, 또 저는 도지사의 자리가 자기에 정치적 입지를 위한 자리가 돼서는 안된다고 본다. 정말 도민을 섬기는 도지사가 돼야하고 그냥 표를 얻기 위해서 그냥 이루어지지 못할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좀 진실된 모습으로 도민들에게 다가가야 된다.
그래서 앞으로 소통하는 도지사, 도민을 섬기는 도지사, 진실된 도지사, 정말 경남을 위해서 자기의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그런 도지사가 되고 싶다.
김>홍준표 지사는 대권에 도전하기 위해서 도지사직에 다시 도전한다고 보시는지?
박>저는 대권에 도전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서 경남도지사 자리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홍준표 도지사 본인의 입장에서도 대권에 도전할 의사를 숨기지 않고 있다.
그래서 그런 면에서 보면. 또 임기 중에 잘못하면 중도사퇴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우리 경남도지사 자리가 역대 도지사들이 자기 정치적 입지, 대권 욕심을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생각하고 이용했기 때문에 피해는 결국 도민들에게 돌아가고 우리 경남 발전에 저해하고 걸림돌이 되는 것이다.
정말 이제는 도민의 살림을 챙기고 지역을 위해서 헌신할 수 있는 그런 전문행정가가 도정을 맡아서 우리 경남을 바로 세우고 지역 정치인과 머리를 맡대고 국책사업도 따오고 중앙정부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그런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김>이제 창원에 안 오시고, 시군을 돌면서 숙식을 해결하나?
박>네, 저는 민생투어를 좀 더 현장에 다가가고 도민들과 밀접한 관계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 이제 창원에 오는 것보다는 시군을 돌면서 현지에서 자고 또 식사를 하면서 도민들과 대면하고 접촉을 할 생각이다.
김>양복대신 점퍼를 입으시겠군요?
박>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김>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박>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