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가상화폐로 주목을 받아 온 비트코인의 가치가 지난주부터 연일 폭락을 거듭하고 있다.
일본의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곡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한때 220.29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11월 최고점(1천38.16 달러) 대비 21% 수준이다.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다소 반등했으나,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여전히 290달러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는 이달 초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들이 잇따라 기술적 문제를 겪으면서 하락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