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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환경보호에 눈돌린 슈퍼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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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 '어스 아워' 홍보대사 위촉…캠페인 소개 영상 등 참여

 

4월30일 개봉하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주인공인 스파이더맨이 슈퍼 히어로 사상 첫 '어스 아워(Earth Hour)'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어스 아워(www.earthhourkorea.org)는 세계자연기금(WWF)의 전 세계적인 환경 운동으로, 세계인들이 60분 동안 전등을 끄는 캠페인을 벌이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연출을 맡은 마크 웹 감독과 주연 배우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제이미 폭스는 어스 아워의 프로젝트 중 하나인 '어스 아워-블루'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환경 보호 행사의 기금 모금을 위한 것으로, 3월29일 오후 8시30분 전 세계 대표 랜드마크가 동시에 소등되는 행사에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스파이더맨이 어스 아워 캠페인을 직접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제이미 폭스가 등장해 어스 아워 캠페인의 취지는 물론 '우간다 나무 50만 그루 심기 운동' '아르헨티나 바다 340만 헥타르 보호' 등 전세계적으로 펼쳐지는 주요 운동들을 소개하고 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이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영화 제작·홍보 과정에서도 탄소 감축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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