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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의 중국 관광단 1만 9천명 올 봄 제주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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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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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규모의 중국 기업 인센티브 관광단이 오는 5∼6월 제주에 온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오는 5월 31일 3,800여명이 제주에 오는 것을 시작으로 6월 10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중국 암웨이 인센티브 관광단 1만 9천명이 제주에 온다고 밝혔다.

이들 관광객이 제주에 오면 단일 단체여행객으로는 사상 최다 기록을 세우게 된다.

현재 기록은 지난 2011년 9월 8차례에 걸쳐 제주에 온 바오젠그룹의 인센티브 관광단 1만 1,200여명이다.

우 지사는 12일 중국 상하이를 방문할 때 중국 암웨이 황성원 부총재를 만나 이런 내용을 확인하고 관광 코스 안내와 안전 등 암웨이 관광단편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관광단 쇼핑이 칠성로와 동문로 등 지역 상권에서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황 부총재는 암웨이 자체 쿠폰을 발행해, 지역 상권에서 쇼핑하도록 하도록 하겠다며 관광단이 제주산 농축수산물을 살 수 있도록 성산일출봉 야외광장에 판매장을 설치해 줄 것을 바랐다.

이들 관광단은 상하이에서 아시아 최대 크루즈 선박인 바하마 선적의 '보이저 오브 더 시즈'호(13만 7천t급)를 타고 오후 2시 제주항에 입항해, 성산일출봉 등 관광지를 둘러보고 쇼핑을 한 뒤 밤 10시 부산으로 떠난다.

이어 여수를 거쳐 다시 상하이로 돌아간다. 여행 일정은 4박 5일이다.

4박 모두 크루즈 선에서 한다.

제주도는 보이저호의 입항에 맞춰 제주 외항 유람선부두에서 사물놀이 공연, 제주 물허벅춤 등 환영행사를 한다.

보이저호는 길이 311m, 14층 높이로 전 세계에서 10번째로 큰 초대형 크루즈 선이다.

최대 3,84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승무원은 1,181명이다.

우리나라에 입항했던 크루즈 선박 가운데 가장 크다.

워터슬라이드를 갖춘 수영장과 3층짜리 대극장, 카지노, 암벽등반시설, 미니 골프장, 복층 나이트클럽 등은 물론 아이스 스케이팅 링크, 인라인 스케이팅장, 쇼핑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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