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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장성택 측근 연예인 40여명 교도소 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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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봉악단 배우 류진아와 조선예술영화촬영소 배우 리익승도 포함"

교화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진 류진아(사진=조선중앙TV)

 

장성택의 측근으로 분류된 북한 연예인 40여명이 청진시 수성교화소(교도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북한을 다녀온 중국 소식통은 10일 “장성택의 일당으로 지명된 40여명의 예술인들이 함경북도 청진시 수성교화소에 수감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다.

북한 내부 소식통도 11일 "청진시 수성교화소에 많은 예술인들이 수감됐다는 소식은 이미 함경북도 주민들속에 잘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수감된 예술인들은 장성택 일당의 여자관계 문제에 연루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모란봉악단 배우 류진아와 조선예술영화촬영소 배우 리익승도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영화 김동무 하늘 날다 한 장면(사진=자료)

 

또 다른 함경북도의 소식통도 “조선예술영화촬영소와 평양교예단(곡예단), 만수대예술단 배우들이 지난 1월 17일, 두 대의 대형 호송차에 실려 수성관리소에 수감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지시로 조직된 ‘모란봉악단’은 2012년 7월에 첫 공연을 했으며, 조선중앙통신은 지난해 7월 21일 ‘모란봉악단’ 가수들 중 류진아에게 첫 공훈배우 칭호를 수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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