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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믿고" 남편 시신 7년간 집안에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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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동안 남편의 시신을 집 안에 보관해 온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남편이 숨진 뒤 시신을 7년 동안 집 안에 그대로 유기한 혐의(사체유기)로 조모(4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조 씨는 지난 2006년 남편 신모(50) 씨가 간암으로 숨진 뒤 서울 서초구의 자택 안 거실에 시신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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