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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서 '잘 먹고 더 움직이고 잘 자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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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래스는 자기계발서 분야에서 눈에 띠게 흡입력을 지닌 작가다.

'Strength Finder 2.0'으로 장기간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를 영위했던 그의 후속작은 뜻밖에 건강서이다.

이 책을 읽는 순간 그가 건강서를 집필할 수밖에 없었던 필연적인 이유와 절박함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십대에 희소한 유전병으로 한쪽 눈이 실명되고 생존을 위한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하게 된 톰은 의사보다 전문적인 의학 지식과 갤럽 연구원으로 일하며 다져진 탁월한 분석력을 바탕으로 '잘 먹고 더 움직이고 잘 자라'를 출간했다.

◈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을 모두 움직이게 만든 힘

점심시간에도 밥을 거르기 일쑤고, 운동이라곤 회사 지하 탁구장에서 몇 번 몸을 푸는 정도인 P차장이 이 책을 읽고 난 후 아래와 같은 메일을 보냈다.

"건강은 통 신경 쓰지 않는데 만보기 어플 다운받고 동네 산보를 했다"며 주변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을 만큼 유용했다고.

평소 건강서라곤 거들떠보지도 않고 숨쉬기만 할 것 같아 보이던 사람이 동네 산보를 했다니….

얼마 후 또 다른 사람에게 원고를 읽혀보았다.

하루 담배를 두 갑 피우고 지하철로 한 정거장 거리의 출퇴근 거리를 매일 택시로 이동하던 사람이다.

그랬던 L부장이 요즘 매일 아침 걸어 다닌다.

엘리베이터도 안 탄다.

자기가 꼽아보니 요즘 바꾼 소소한 습관이 20가지는 족히 될 것이란다.

그 또한 전형적인 소설 독자이지 건강서를 대체 왜 보는지 모르겠다던 사람이다.

무엇이 이들을 움직이게 만든 것일까?

이 책을 만든 담당 편집자인 나 역시, 요즘 매일 아침 가능하면 걸어서 출근을 하고 커피 믹스에 손을 잘 대지 않으며, 점심시간이 되면 평소보다 신중하게 메뉴를 고른다.

우리들 모두 톰 아저씨의 신도가 된 듯하다.

이 신흥종교가 얼마나 갈 지는 알 수 없으나 건강한 삶을 위해 가능한 오래 지속되길 바랄 뿐이다.

◈ 특별하지 않은 것을 특별한 메시지로 바꾸어낸 기본의 충실함

해마다 수많은 건강서와 건강 비법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사람들은 새로운 것에 쉽게 현혹된다.

아무리 좋다는 것도 10년, 20년 따라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라.

진정한 비법은 평생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하고 그게 바로 기본이다.

건강의 기본은 단순하다.

식사, 활동, 수면 이 세 가지가 종합적으로 맞물릴 때 가장 큰 시너지를 낸다.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다양한 식이요법 중 누구도 문제제기 할 수 없는 기본과 현대인의 고질병인 앉음병을 극복하는 움직임, 8시간 수면의 당위성을 400여 가지 참고문헌을 통해 탁월한 분석력으로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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