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레퀴야에서 뛰는 남태희(23)가 5경기 연속 골 행진을 벌였다.
남태희는 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알 가라파와의 카타르 리그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출전한 남태희는 전반 31분 역습 과정에서 골키퍼와 1대1로 맞서 가볍게 골을 성공시켰다. 레퀴야는 이후 2골을 추가하며 여유있게 승리했다.
이로써 남태희는 5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고 정규리그 10호이자 시즌 11번째 골을 기록했다.
6연승을 질주한 레퀴야는 시즌 전적 13승4무3패, 승점 43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