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보진영 "이석기 내란음모 구형은 검찰 치욕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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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경남도당 제공

 

진보 성향의 경남 시민사회가 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이석기 의원에 대해 징역 20년형을 구형한 검찰을 강하게 규탄했다.

진보당 등 통합진보당 해산저지 민주주의수호 경남운동본부는 4일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음모는 정치 검찰에 의해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근혜 정권은 이석기 의원의 내란 음모사건을 만들어 유신독재 공포정치를 부활시켰다"며 "정권의 하수인, 국정원의 시녀로 본분을 다한 검찰의 정치구형은 치욕의 역사로 똑똑히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국정원에 의해 조작 날조된 내란음모사건의 진실에 대한 실체를 반드시 밝혀낼 것"이라며 "조작 사건의 희생양 이석기 의원과 구속자들의 무죄석방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경남운동본부는 이석기 의원의 검찰 구형에 항의해 오는 7일까지 창원지검 앞에서 1인 연좌농성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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