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한 韓 골퍼들, 피닉스 오픈 중하위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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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자료사진=SK텔레콤)

 

초반 잘 나갔던 한국 골퍼들이 피닉스 오픈에서 끝내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최경주(44, SK텔레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TPC(파71 · 7,2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 마지막 4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최종합계 3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 공동 40위보다 순위가 떨어진 공동 42위. 16언더파 챔피언 케빈 스태들러(미국)와 무려 13타 차다.

배상문(28, 캘러웨이)과 양용은(42, KB금융그룹)은 오버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4언더파를 치며 대회를 시작했던 배상문은 이후 타수를 계속 잃으면서 최종합계 1오버파 공동 61위에 그쳤다. 1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에 올랐던 양용은도 2~4라운드에서 부진하며 최종 3오버파 공동 69위에 머물렀다.

한국(계) 선수 가운데 재미교포 케빈 나(30)가 마지막 날에도 2타를 줄이면서 최종합계 7언더파 공동 19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스태들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최종 16언더파 정상에 올랐다. 공동 2위 버바 왓슨(미국), 그레이엄 델라에트(캐나다)와 1타 차의 짜릿한 우승이다. 특히 스태들러는 PGA 투어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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