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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뉴욕타임스 특파원 추방…18개월래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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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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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신기자클럽 "원자바오 보도에 대한 제재 차원"

 

중국이 외국 언론매체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 주재 미국 뉴욕타임스(NYT) 특파원이 30일 체류 비자를 승인받지 못해 중국을 떠났다.

중국 외신기자클럽(FCCC)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스튼 람지 뉴욕타임스 특파원이 중국을 떠났다며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또 람지 특파원이 "추방된 것"이라며 중국 정부를 비난했다.

FCCC는 지난 18개월간 뉴욕타임스 기자가 중국에서 추방된 것이 이번까지 세 번째라며 "중국 당국이 원자바오 전 총리와 그 가족에 관한 보도에 대해 뉴욕타임스를 제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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