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 폭풍눈물..."음반준비보다 '예체능' 시합이 더 떨렸다"

최강창민의 폭풍 눈물이 화제다.

28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최강창민이 최근 발매한 동방신기 정규 7집 음반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하차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강창민의 하차에 모든 멤버들이 눈시울을 붉히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유난히 눈길을 끌었다.

최강창민은 지난해 4월부터 약 9개월 동안 '우리동네 예체능'의 MC로 활약했다. 최강창민은 아이돌 가수로서의 이미지를 벗고 매 종목 열성을 다해 빠져드는 색다른 매력을 발휘했다.

초기 탁구 편에서 허당 매력을 선사했던 최강창민은 이후 승부욕에 불타는 진정성 있는 모습에 깨알 재미까지 선사하며 '우리동네 예체능'이 예능프로그램 강자로 자리잡는데 한 몫을 담당했다.

이같은 활약으로 최강창민은 2013 KBS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최고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제작진은 마지막 녹화인 최강창민을 위한 깜짝 영상을 준비했다. 조달환과 이종수, 이병진 등 함께 출연했던 동료들의 격려의 말을 들은 최강창민은 폭풍 눈물을 쏟으며 진한 감동으로 마무리했다.

최강창민은 "음반 준비보다 '예체능' 시합이 더 떨렸다"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최강창민 하차(사진=KBS 2TV '우리동네예체능'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