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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노동신문 "美 , 제2조선전쟁 특수전에 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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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특수작전사령부 병력을 올해 7만2천 명으로 증강할 계획"

 

북한 노동신문은 28일 "미국은 제2조선전쟁(한국전)에서 특수전에 큰 기대를 걸고 있지만, 어리석은 망상"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스쳐보낼 수 없는 특수전무력 증강책동'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군특수작전사령부는 세계도처에서 심리전, 정부전복과 암살,무인기공습 등을 악랄하게 감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미국의 '작전계획 5029'에 따르면 전쟁개시 90일전에 미군특수작전사령부와 미중앙정보국산하 특수작전단, 남조선의 특수부대들을 북한에 침투시켜 내부교란작전으로 급변사태를 일으킨 다음 북한을 점령하게 돼 있다"고 비난했다.

신문은 홍콩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미국이 2001년 3만 3천 명이었던 특수작전사령부 병력을 올해 7만2천 명으로 증강할 계획이며 예산도 지난해에는 104억 달러로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또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비롯한 미국의 전쟁은 대체로 특수부대 작전에서 시작됐다며 "전 세계를 제패하려는 미국의 전략적 목표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는 것이 다름아닌 특수무력"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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