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SBS 김병만 '소림사' 내레이션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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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룡 (SBS 제공)

 

배우 성룡이 SBS 설 특집 예능 '주먹쥐고 소림사'(이하 소림사)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28일 SBS에 따르면 성룡은 '소림사'의 내레이션을 맡아 신비로움 속에 감춰져 있는 소림무협의 세계로 시청자를 안내한다.

중국 무술영화에 코미디를 더해 모든 연령의 관객이 즐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 성룡은 '취권'은 물론, 이소룡의 '용쟁호투', 이연걸의 '소림사', 주성치의 '소림축구' 등 남녀노소 불문하고 어린 시절 로망이자 추억인 소림 무술영화를 떠올리게 하며 시청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제작진은 "짧은 내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선뜻 내레이션을 맡아준 성룡이 중국 무술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김병만의 취권에 폭발적인 칭찬과 관심을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김병만의 취권을 본 성룡은 깜짝 놀란 반응을 보이며 대단하다는 칭찬을 연발했다는 전언이다.

성룡은 힘든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묵묵히 한 길을 걸으며 예능대상의 자리까지 온 김병만의 열혈팬으로서 지금까지 이뤄온 인간 승리에 대한 응원 또한 아끼지 않았다.

'소림사'는 오는 30일 오후 5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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