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야권, 아베에 포경 문제제기 안한 총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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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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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자국 여론의 기대와 달리 일본의 포경 행위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아 구설에 올랐다.

24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 중인 애벗 총리는 23일(현지시간) 다보스 현지에서 아베 총리와 만나 양자 회담을 했다.

호주 내에서는 애벗 총리가 아베를 만난 자리에서 최근 양국 사이에 첨예한 이슈가 되고 있는 일본 포경선의 남극해 포경 행위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다.

호주와 일본은 일본 포경선의 남극해 포경 행위를 놓고 네덜란드 헤이그의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자존심을 건 법정 대결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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