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공연하는 저스틴 비버 (AP=연합뉴스)
최근 잇단 기행으로 논란을 빚은 팝스타 저스틴 비버(20)가 음주 상태로 난폭운전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버는 지난 23일 새벽 미국 마이애미에서 빌린 노란색 람보르기니 승용차를 술에 취해 난폭하게 운전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체포 당시 비버는 횡설수설했으며, 운전면허증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는 등 경찰의 요구에 불응하며 저항했다.
일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와 마리화나를 피운 사실을 인정했다.
비버는 체포 몇 시간 뒤 보석금 2천500달러를 내고 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