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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마타, 첼시 떠나 맨유 이적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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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는 최대 616억원 유력

 

후안 마타가 첼시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후안 마타의 이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스페인 출신의 자사 칼럼니스트 기옘 발라게의 소식통을 인용해 첼시는 후안 마타의 이적료로 3200만 파운드(563억원) 혹은 공격수 웨인 루니가 포함된 거래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맨유가 루니의 이적을 원하지 않고 있어 현금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맨체스터시티와 아스널 등 리그 내 경쟁 후보들도 마타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만큼 이적료는 최고 3500만 파운드(616억원)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후안 마타의 이적은 거래에 연계된 양 구단과 선수까지 3자 모두가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성사가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첼시는 조제 무리뉴 감독의 전술과 맞지 않은 선수를 높은 이적료를 받고 팔 수 있어 금전적인 이득을 노릴 수 있다. 실제로 첼시는 지난 2011년 후안 마타를 영입하며 2350만 파운드(당시 약 467억원)를 지출한 반면, 이번 거래를 통해 최대 150억원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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