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5세 듀오' 김오규-최진호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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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시즌 '평균연령 25세' 걸맞은 주장-부주장 선임

수비수 김오규(오른쪽)와 공격수 최진호는 2부리그로 강등된 2014시즌 강원의 승격을 이끌 25세 동갑내기 주장과 부주장으로 선출됐다.(자료사진=강원FC)

 

승격에 도전하는 강원FC가 '젊은 팀'으로 다시 태어난다.

강원은 22일 4년차 수비수 김오규(25)를 2014시즌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강원의 유니폼을 입은 뒤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강원도 토박이 김오규는 "2014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기존 선수들과 새로 온 선수들, 고참 선수들과 신인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멋진 시즌을 함께 만들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잘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오규와 함께 선수단을 이끌 부주장은 동갑내기 공격수 최진호가 맡는다. 김오규와 최진호는 관동대 08학번 동기다. 최진호는 "부주장이라는 타이틀이 조금은 어색하다. 묵묵히 주장을 돕는 팀의 일원이라고 생각하며 시즌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2부리그 K리그 챌린지 강등 이후 '평균연령 25세'를 목표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선 강원은 젊은 주장과 부주장을 선임해 새롭게 팀 분위기를 이끌어 간다는 각오다.

알툴 감독은 "좋은 팀을 만드는데 있어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항상 웃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자세'를 갖는 것"이라며 "김오규의 성실함과 솔선수범 정신은 선수단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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