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톱10' 진입 실패…4라운드에서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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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자료사진=studiopga)

 

새해 첫 '톱10' 진입을 눈앞에 뒀던 노승열(23, 나이키골프)이 마지막 날 주저앉았다.

노승열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코스(파72 · 6,92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휴매너 챌린지 4라운드에서 1타를 잃으면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공동 38위를 기록했다.

노승열에게는 아쉬움이 가득 남는 4라운드다.

3라운드까지 총 16언더파를 치며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까지 쫓았다. 순위도 공동 12위. 힘을 낸다면 '톱10' 진입도 무난해보였다.

하지만 4라운드에서 와르르 무너졌다.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와 더블보기 2개를 쏟아내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시즌 개막전인 소니오픈 공동 61위에 이은 두 대회 연속 '톱10' 진입 실패다.

대신 위창수(42, 테일러메이드)가 힘을 냈다. 위창수는 5언더파를 치면서 최종 합계 18언더파 공동 23위에 올랐다. 재미교포 케빈 나(31)는 2타를 줄였지만 최종 14언더파 공동 48위에 그쳤다.

한편 54홀 최저타 기록을 썼던 패트릭 리드(미국)는 1타를 줄이는데 그쳤지만 최종 28언더파로, 26언더파의 라이언 팔머(미국)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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