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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의원 "치열하게 싸웠다…日 포괄적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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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7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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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된 여성 수십만명의 원한, 보상해야 할 시점"
미국 하원의 '위안부 사과' 법안 통과의 주역인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은 16일(현지시간) "위안부 관련 내용이 법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치열하게 싸웠다"고 밝혔다.
혼다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에 보낸 성명에서 "나는 미국 정부가 일본 정부에 대해 2차대전 기간 강제로 성노예로 살아야했던 여성들(위안부)의 문제를 해결할 것을 독려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2014년도 통합 세출법안이 통과된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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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의원은 특히 "세출위원회의 선임위원으로서 이 내용이 법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치열하게 싸웠다"며 "이제는 일본 정부가 포괄적인 사과를 하고 잔혹한 시스템 하에 희생됐던 여성 수십만명의 원한에 대해 보상해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도 생존해있는 여성들과 이미 고인이 된 무수한 여성들을 위해 (역사적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게 2차대전 역사의 비극적인 장(章)을 적절하게 종료시키는 유일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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