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유육식연맹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1억 소송' 선언에 고소 상대인 자유육식연맹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자유육식연맹은 14일 페이스북 페이지에 장문의 글을 올려 변희재 대표를 겨냥해 "어떻게든 본 연맹에 정치적인 굴레를 씌우고 본인의 허명을 드높이기 위해 '1억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고 비판했다.
연맹은 또 고소 시점에 대해서도 "고기창고와의 사건이 슬슬 사그라들자, 다시 세간의 주목을 끌기위해 고소를 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변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창고 사건에 숟가락 댄 자유육식연맹 신원 확보 1억원대 소송, 창고와 별개로 법적 조치합니다", "전 이 사건 절대 그냥 안 넘어갑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자유육식연맹은 지난달 17일 서울 여의도의 고깃집 '낭만창고'와 밥값 미지급 논란이 불거진 변 대표를 직접적으로 비난해 큰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