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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 前 연인 K기자와 소송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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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윤식이 전 연인이었던 K기자와 합의하며 소송을 취하했다.

백윤식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는 14일 "오늘 오전 백윤식 씨와 K기자가 만났다"며 "그 동안 있었던 사건에 관련하여 K기자는 백윤식에게 인간적인 사과를 전했고, 사과의 진정성을 느낀 백윤식은 이를 받아들이고 화해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본래 백윤식은 두 아들 도빈, 서빈 형제와 함께 K 기자를 상대로 명예 훼손을 위한 소장을 접수, 21일 공판을 앞두고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소송을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백윤식과 K 기자는 30세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9월 교제 사실을 공식인정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렇지만 K씨는 교제 사실이 알려진지 보름만에 "백윤식에 대해 폭로하겠다"고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번복했다.

이후 이틀 뒤, 한 온라인매체와 인터뷰에서 "백윤식에게 20년간 교제한 다른 연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 문제를 논의하게 위해 백윤식의 집을 방문했지만, 나를 집에 들이지 않기 위해 두 아들 도빈, 서빈이 완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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